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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한톨28

[프랑스여행] 파리 근교 여행, 인생에 한번쯤은 몽생미셸 (투어 이용 후기) 투어업체 인디고 트래블 (마이리얼트립 신청) 투어 일정 에트르타 – 옹플뢰르 (점심식사) – 몽생미셸 수도원 내부 – 저녁식사 – 몽생미셸 야경 모네의 코끼리 바위그림으로 유명한 에트르타 이번 여행은 날씨가 우리를 도왔거늘 에트르타만큼은 예외였다. 본디 노르망디 지역 날씨가 오락가락 편차가 심한편이라고한다. 주차장에 내려서 기념품샵을 지나서 가다 보면 바닷가가 나온다.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멋진 풍경이었고 바로 코끼리 바위가 보였다. 프랑스에서 사랑받는 휴양지라고 하니 날이 좋으면 더 멋질 것 같았다. 작은 어촌마을 옹플뢰르 옹플뢰르에 도착하니 다행히 하늘이 맑아졌다. 한 눈에 담기는 작은 항구마을. 여기는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리는 것 같았는데 우리의 목적은 칼바도스, 사과주에 있었다. 가이드가 소개해주.. 2023. 11. 19.
[프랑스여행] 파리 근교 몽생미셸 꼭 가야할까? 파리 여행을 간다면 몽생미셸 꼭 가야 할까? 솔직히 파리 근교라고 하기엔 몽생미셸은 너무 멀다. 파리 북쪽 노르망디 지역에 있어서 편도 3시간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파리 여행을 준비할 때 애초부터 생각이 없었다면 무리해서 가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다. 하지만 보고 싶었는데 거리나, 투어 비용 등등으로 갈까 말까 고민이라면 가라고 말하고 싶다. 몽생미셸에 대한 조금의 기대 혹은 로망이 있었다면 실제로 몽생미셸을 보았을 때 분명히 감동이 있으리라 감히 단정 지어 본다. (솔직히 나는 가면 좋고 안 가면 다른 것 하면 되지 라는 입장이었으나 동생의 강경함에 마지못해 따라갔음에도 큰 감동을 느꼈기 때문이다.) 자유여행 vs 투어 무엇이 더 좋을까?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자유여행을 시간을 촘촘하게 써야 하는 .. 2023. 11. 17.
[파리여행] 파리 여행의 로망, 에펠탑 피크닉을 즐기는 방법 에펠탑 마르스 광장(Champ de Mars)에서 피크닉 낮과 밤 ♣한낮에는 그늘에서 사선으로 에펠탑 즐기기 파리에 도착해서 첫 일정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에펠탑 앞으로. 동행자는 파리가 처음이고 나도 10년 만이니 뭐 처음이나 다름없다. 솔직히 처음으로 에펠탑을 봤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다시 보니 이제야 왜 에펠탑이 프랑스의 상징이 되었는지 알 것 같았다. 에펠탑을 파리지앵처럼(이라고 쓰고 전형적인 관광객이라 읽는다) 피크닉을 준비한다. 내년 올림픽 준비로 펜스가 쳐져 있어서 피크닉은 못하는 건가 떨었는데 쭉쭉 걸어 나가면 뒤쪽으로는 펜스가 없어 피크닉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펜스가 아니라 강렬한 햇빛이었다. 유럽인들처럼 선글라스 쓰고 광합성하면 피크닉을 즐겨보려 했지만 그 유럽인들조.. 2023. 11. 16.
[프랑스여행] 파리에서 꼭 가봐야 할 카페, 카페 드 플로르 (Café de Flore) 파리를 가기로 정했을 때 이번에는 파리의 오래된 카페를 찾아보고 싶었다. 오래전에 예술가들이 모였다던 파리의 양대 산맥 카페 레 뒤 마고(Café les deux magoat)와 카페 드 플로르(Café de Flore) 두 카페는 서로 마주하고 있다. 둘 중에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양파 수프가 먹고 싶어서 카페 드 플로르로 결정. 날이 좋아서 무조건 테라스에 앉고 싶었다. 유럽에만 가면 거리의 자동차 매연을 마시면서도 야외 자리에 앉고 싶어지는 나란 여자의 유럽 허세는 어쩔 수 없다. 기다렸다가 안내받았는데 야외 테라스는 테라스인데 골목 쪽 방향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앉고 싶은 곳에 자리가 없어서 일단 앉았고 이내 도로 쪽 야외 테라스에 자리가 나서 바꾸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옮겼다. 착석하면 테이블.. 2023. 11. 15.